이 단체는 1994년 4월 23일 안동의 영가사우회. 안동사진동호회. 명승사우회. 안동영상회, 영주의 영주사우회. 영주영상회. 한빛사우회, 예천의 예천사진동우회, 의성의 의성사우회, 상주의 소망사우회, 봉화의 봉화영상동우회 등 6개 지역 11개 동아리가 모여 창립된 단체로서 매년 1회의 합동전시를 개최하여 오다가 1996년 영주지역에 사협지부가 결성 되면서 사실상 활동이 중단되어 왔다.

이후 2000년11월에 안동지부(지부장 김복영) 주도로 매년 하는 개별 동아리 전시를 폐지하고 연합전시로 대체하자는 논의가 합의를 보아 2001년부터 명승사우회(회장 강성안)의 주관으로 임의단체의 성격을 띠고 12월 11일 안동시민회관전시실에서 첫 합동전시를 개최하였다. 당시 전시회는 안동의 명승사우회, 안동사진동호회, 영가사우회, 상주사진동우회, 예천사진동우회, 의성사우회 등 6개 동아리가 참여하였으며 164쪽 분량의 작품집을 발간하였다.

2002년도에는 안동사진동호회(회장 조인영) 주관으로 안동지부 관할 10개 동아리가 모두 참여 하였으며, 2003년도에는 안동영상회(회장 윤태하) 주관으로, 2004년3월 4일에는 그동안 임의 단체 성격으로 운영하여 오던 것을 『경북북부사진동아리연합회』로 공식 명명하고 운영규정을 제정하여 공식단체로서 출범하게 된다. 같은 해 영가사우회(회장 권영익) 주관으로 실시하여 오면서 매년 작품집을 발간하여 왔다.

이는 개별 동아리의 전시에 따른 비용과 시간적인 낭비요소를 제거하는데 일조를 하였을뿐만 아니라 지역간 교류와 화합, 사진인의 위상 제고는 물론 동아리간 선의 경쟁을 통한 창작 동기 유발에 일정 몫의 기여를 해 오고 있다.

2005년도에는 예진사우회(회장 우연동) 주관으로 실시하였는데 영양사진동호회가 새로이 참여하여 모두 11개 단체가 참가하였다. 그러나 아쉽게도 행사를 주관해 오던 우연동 회장이 개막을 얼마 남겨 놓지 않는 상태에서 고인이 되어 같은 회 소속 심재덕 회원이 회장으로 선임되어 행사를 마치게 되었다. 이 후 2006년도 에는 문경 조령사진동호회, 의성사진동호회, 2007년도에는 문경영상회가 참가 함으로서 총 15개 단체가 참여 하였으나 2008년도에 안동 예진사우회가 탈퇴를 하여 독립된 전시를 하였으나 이는 예진사우회 회원들의 결정에 따른 사항으로 결과를 존중해 주어야 할 것이다.

2009년도에는 의성사진동호회가 탈퇴하여 연합회가 약화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나머지 13개 사진단체들이 더욱 합심을 하여 예전과 다름없이 행사를 치루었고 2010년도에는 신축한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에서 개관 기념으로 행사를 치뤄 지역 사진예술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한가지, 2010년도에 영양사진동호회가 탈퇴하였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